월드컵 개막을 3주 남기고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캡틴 손흥민 선수가 수술대에 오르게 된 건데요. <br /> <br />대표팀 에이스의 월드컵 잔혹사, 그 한 페이지가 더 늘어날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집니다. <br /> <br />관련 내용을 YTN 디지털 콘텐츠 '한방이슈'를 통해 정리했습니다. 박광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1월 20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. <br /> <br />막판 담금질에 한창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비보가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와의 경기,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와 충돌, 경기 중 교체된 손흥민, <br /> <br />팀의 역전승과 16강 진출 소식에 옅은 미소를 지어 보였지만, <br /> <br />다친 왼쪽 눈은 제대로 뜨기 어려울 만큼 부어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경미한 부상이길 모두가 간절히 바랐지만,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. <br /> <br />"손흥민이 왼쪽 눈 주변 골절상 안정시키기 위한 수술을 받는다" <br /> <br />대표팀 통산 104경기 출전, 35골. <br /> <br />역대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최다 득점자. <br /> <br />하지만 이런 숫자만으로는 존재감 설명이 불가능한 '캡틴 손흥민' <br /> <br />실제 월드컵 직전 핵심 전력의 이탈이 팀 전체를 흔든 사례 종종 볼 수 있었죠. <br /> <br />대표적으로 2002년 월드컵 <br /> <br />디펜딩 챔피언 프랑스. <br /> <br />팀의 알파이자 오메가. <br /> <br />지단의 부상이란 악재 속 조별 예선에서 쓸쓸히 짐을 싸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역시 비슷한 경험이 있죠. <br /> <br />1998년 프랑스 월드컵. <br /> <br />당시 상대는 멕시코-네덜란드-벨기에. <br /> <br />그런데 다소 뜬금없었던 중국과의 마지막 평가전, <br /> <br />결국, 다치고만 핵심 공격수 황선홍. <br /> <br />대회 기간 공격수 득점 제로. <br /> <br />감독 중도 경질이라는 아픈 결과로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"안와골절의 경우 수술부위 안정화에 최소 3~4주가 걸린다" <br /> <br />"어떤 경우든 4주 정도의 회복 기간은 필요로 한다"는 전문가들의 소견. <br /> <br />그런데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는 11월 24일. <br /> <br />2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죠. <br /> <br />물론 희망적인 사례가 없는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첼시의 레전드 존 테리. <br /> <br />2007년 9월 광대뼈 함몰로 수술을 받았지만, 1주일 만에 복귀한 사례가 있죠. <br /> <br />안면보호 마스크의 힘을 빌렸는데요. <br /> <br />과거 2002년 월드컵, 당시 우리 대표팀 김태영 선수 역시 '마스크맨'의 기억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와의 16강 전에서 코뼈 부러졌지만 <br /> <br />나흘 뒤 열린 스페인과의 경기에 마스크 쓰고 출전했던 건데요. <br /> <br />물론 어디까지나 일반적이라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10318374823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